1차 시험 이후 저는 최시원팀 2차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다만, 1차 시험 후 너무 지치기도 했고 올해가 마지막 시험이라고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잘보지 못해서 불합격할 것 같은 불길한 마음에 직강도 인강으로 전환해서 강의만 수강했습니다. 그래서 1차 합격 화면을 봤을 때 너무 기쁘면서도 준비된 것이 없어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최시원 교수님께서 그 다음주 월요일에 1차 합격자 대상으로 서울 지역 팀도 만들어 주셨고 연습 문제도 많이 제공해 주시고 피드백도 2번이나 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차 합격 후 스터디원 구하는 것이 생각보다 힘든데 저는 최시원 교수님 1차 합격 대상자 스터디원과 함께 시험 마지막날까지 열심히 스터디해서 모두 합격했습니다! 1차 합격 발표 후 2주 반 정도의 시간동안 정말 절실하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다만, 제가 1차 커트라인보다 5점이상 높아서 너무 욕심 부리지 않고 평균만 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기는 했습니다. 우선 지도안 같은 경우는 1차 합격하고 나서부터 시작했는데 실제 시험 규격과 같은 B4에 1차 합격한 다음날 부터 매일 2022 기출부터 2019기출 지도안을 작성하고 피드백을 교환하는 짝 스터디를 했습니다. 그리고 기출 지도안 작성외에 교수님 피드백 일정이 있으면 추가로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한글 지도안 첫 해라서 정말 막막했는데 임용닷컴 옆 스타벅스에서 교수님 피드백 받기 위해서 기다리던 중에 제 앞에 앉으신 역사 임용 쌤께서 지도안 공부하시는 것을 보고 부탁드려 작년과 재작년 역사 임용 합격자분의 지도안을 스캔하여 그 분의 만능틀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또 최시원 교수님께서 만들어주신 스터디원과 함께 수업실연 스터디를 1/13일부터 매일 했는데 항상 지도안을 작성해서 수업실연을 했습니다. 다음으로 수업실연은 1차 합격하고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2022-2020 기출을 한바퀴 돌리고 최시원 교수님께서 주신 연습문제로 연습했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기출 중에 시험에 나올 것 같은 주제를 스터디원과 함께 선정해서 2개년치 연습하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 마지막으로 면접은 두 가지 트랙으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면접에 답변할 내용과 만능답변의 경우 최시원 교수님 책 속 면접 답안과 서울시 교육청 블로그에 나와 있는 시책들을 보며 공부했습니다. 저는 면접책으로 면접 공부를 하지 않고 제 휴대폰 메모에 시책별로 폴더를 만들어서 서울시 교육청 블로그, 서울시 교육청의 교육 사례들, 서울교육(웹진) 등 인터넷에서 자료를 복사하고 붙여서 메모를 작성해서 이동할 때, 그리고 자기 전에 틈틈이 반복적으로 보며 공부했습니다. 마지막 주에는 시책이 너무 걱정되서 아침 7시에 시책 인출 전화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이 스터디는 면접 당일날도 진행했습니다. 비록 올해 시책을 물어보진 않았지만 시책 암기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고 마음의 안정에도 큰 역할을 한 스터디였습니다. 다른 트랙인 아웃풋의 경우 저는 스터디를 활용했습니다. 먼저 영어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매일 밤 10시에 2문제씩 영어 면접하는 전화 스터디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 면접을 위해 같은 지역 타교과 선생님들과 구글 미트 스터디를 했습니다. 또, 즉답형이 너무 걱정되서 하루에 하나씩 즉답형 답변을 하는 것을 촬영하고 밴드에 동영상으로 인증하는 스터디를 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최시원팀에서 짜준 스터디원과 함께 면접 1세트씩 매일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밤 11시에 구글미트로 면접 1세트를 더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면접 스터디를 통해서 강제적으로 아웃풋 연습을 한 결과 2주 반만에 엄청나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