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019학년도] [물리합격수기] # 물리 한창민 # 비사범대 # 기간제 병행 # 경기도 차석
등록일 : 2019.03.22


안녕하세요임용닷컴입니다.

 

2019학년도 교원임용 물리 합격수기 안내드립니다. 

합격수기를 제출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물리 한창민

# 비사범대

# 기간제 병행

# 경기도 차석

 

임용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19학년도 물리 합격수기  -  

 


[1] 임용을 시작하게 된 계기


학창시절 좋은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안정적인 생활이 보장된다는 점을 계기로 교사의 꿈을 꾸었습니다.
재수를 하고 대학교를 진학했습니다. 다양한 교육봉사활동과 교생실습기간은 제가 더욱 교사를 꿈꾸도록 하였습니다. 그렇게 대학교 4학년 무작정 주말에는 노량진으로 달려왔습니다. 물리는 한창민쌤 뿐이라는 소리를 듣고 일단은 수업을 들었습니다.
창민쌤의 첫인상은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학원 강사분이 아니였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학생들이 잘되길 바라고 쉬는 시간도 없이 노력하시고 평소에도 많은 학생들의 이름을 외우고 관심같고 상담해주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비사범대인 저로써는 정말 한줄기 빛처럼 창민쌤만 믿고 따랐습니다. 무엇을 해야할지도, 어떤 스터디를 하고, 어떻게 생활할지도 모두 얘기해주셨습니다. 물론 저에게 맞게 바꿔 나갔지만 큰틀을 세세하게 다알려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열심히하여 실력은 많이 상승하였으나 첫 시험은 떨어졌습니다. 4학년이고 많이 부족한 저로써는 당연한 결과였을 수 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였고, 이제부터 내가 다시 진짜로 임용을 또 준비해야 하는가? 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창민쌤과 상담끝에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진짜 임용공부를 시작하게된 것 같습니다.

 

 

[2] 교육학 학습 방법


임용을 준비한 초수에는 교육학 교수님 한분을 그냥 1년 패키지를 들으며 쭉 따라갔습니다. 4학년이였기 때문에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1년패키지를 듣는 것만으로도 내가해야할 복습이 저절로 되었고 크게 교육학은 고민이 들지 않을 만큼 공부가 되었습니다.
물론 과목특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리전공분들은 교육학을 크게 신경쓰시지 않기 때문에 저또한 스터디나 다른 시간을 더 할애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재수부터는 교육학의 1점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1점이 1년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교육학은 초수에만 재수 삼수는 혼자서 그냥 암기만 열심히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초수에는 16점 재수 삼수는 13점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사수때는 다시 인강을 쭉 들었습니다. 역시 매년 교육학은 트랜드가 있기 때문에 인강을 패키지로 듣고 인출스터디만 하반기에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렇게 다시 16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요약하자면 저는 교육학은 크게 신경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강을 1년 패키지로 듣는다면 내가 해야할 복습들이 저절로 1년 커리큘럼 안에 있기 때문에 다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정말 알고 있는게 맞는지 구두로 인출스터디를 다른 과목(교육학을 신경쓰는 과목) 선생님과 해본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3] 전공(물리) 학습 방법


-전공지식공부
비사범대이고, 물리학 전공지식이 정말 부족한 저로써는 수업내용을 그대로 다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창민쌤의 수업흐름 그대로 판서와 교재를 필기하고 사진찍어가면서 기록을 하고 이를 그날그날 정리하였습니다. 이 정리들이 쌓여 전체 내용의 단권화 노트가 되었습니다. 또한 지하철 통학시간이 1시간이 넘었는데 이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암기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수업시간에 쌤께서 암기하라는 것을 바로바로 써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공암기 내용뿐만 아니라 평소 자주실수하는 계산실수, 문제 파악실수 등을 적어놓고 실수 또한 외웠습니다.

저는 초수때는 직강과 인강을 병행하며 다녔습니다. 두 가지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인강은 반복하며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좋았고 직강은 집중도, 한창민쌤과 임용닷컴학원에서 제공하는 공부환경의 덕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전공지식의 공부, 문제풀이, 전반적인 스터디 운영등 모든게 사실 물리를 전공으로 한 저로써는 감사하게도 한창민쌤이 계셔서 알려주시는데로 진행했습니다. 수업시간에도 말씀해주시고 평상시에는 직강생 인강생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연락을 하면 언제든지 상담을 통해 길을 알려주셨습니다. 따라서 다른 것은 창민쌤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되는데, 수업의 내용을 내가 어떻게 습득할것인가에 집중하였고 단권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시험공부
 전공지식에 대한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시험을 위한 공부입니다. 시험스킬이지요. 이는 문제풀이 강의나 모의고사 강의에서도 말씀을 해주십니다. 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합니다. 예를 들면 저는 문제를 푸는 시간이 매우 느렸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문제파악하는 시간을 재보고 문제를 푸는데 걸리는 시간을 재보고 어떤부분에서 지체가 되는지 파악합니다. 또한 시험을 볼 때 저는 굉장히 실수를 많이하고 전체적으로 시험운영을 잘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것을 파악합니다.
 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부분들이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풀이나 모의고사때 이를 여러방면으로 연습하고 실험합니다. 나한테 맞는 방법들을 찾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첫번째 역학문제가 등장하는데 그것을 제일 마지막에 풉니다. 또한 기입형과 서술형의 시간을 정해놓고 그시간안에 전체를 다풀지는 못하여도 읽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못푼 것은 다시 돌아와서 풀었습니다. 이것저것 저게에 맞는 방법들을 모의 테스트를 통해 찾아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프로선수 처럼 경기(시험)에 들어가서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터디 내용은 아래 스터디 칸에서 얘기하겠습니다.

 

 

[4] 강의 및 강의 자료 활용법


 한창민쌤 강의는 직강을 빠지지말고 쭉나오시면 됩니다. 때론 빠지고 싶고 힘들고 일이 생길지라도 나와서 출석을 하시면 1년개근을 하세요. 창민쌤이 1년개근하신분들은 큰 곰인형또한 주십니다.
 한창민쌤의 수업뿐만 아니라 중요한 것은 학원에서 제공되는 스터디 모임입니다. 토요스터디, 짝스터디, 튜터튜티, 때로는 어떤 특별한 사람들끼리의 모임 등 여러가지를 만들어 주시는데 그것을 참여하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많은 사람들을 알게되어 평소에도 질문을 서로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됩니다.
 특히 모두가 알고 있겠지만 창민쌤 수업의 일부인 특별관리반은 꼭 참여하셔서 꼭 시험을 보세요. 자료만 어딘가에서 얻어서 따로 시험보시는 것보단 꼭 참여하셔서 긴장감있는 시험분위기와 채점을 통한 뼈저린 반성…. 멘탈붕괴… 가끔의 희열 등을 느끼셔서 시험연습을 하세요 그리고 특관에서 많은 정보들이 나옵니다.
창민쌤 문풀자료또한 사람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전에 풀어보세요.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수업에 참여한다면 도움이 됩니다. 모의고사단계에서는 꼭 참여를 하시어 시험을 보시고 이때 다양한 방법으로 꼭 연습하세요. 일부러 불편한 맨앞이나 가운데 자리에 앉아서 시험보시고 답안지도 중간에 바꿔서 해보시고 연습을 꼭하세요. 그리고 모의고사 매회마다 동형모고 스터디를 구성하셔서 모의고사 문제와 유사문제들을 함께 찾아서 충분히 습득하신다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 되어집니다.

 


[5] 하루일과/스터디


보통 저의 하루는 노량진에서 생활할때는 6시에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운동을 다녀온뒤 8시부터 학원에서 자습을 하였습니다.  중간중간 제가 힘들만한 시간을 찾아서 스터디시간을 잡았습니다. 예를 들면 점심먹고 너무 나른한시간은 항상 집중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교육학이나 과교론을 구두로 인출하는 스터디를 잡아 활력을 얻습니다. 그리고 저녁 10시부터 하루의 일과가 끝날쯤 다시 힘듬이 찾아오기에 저는 짝스터디를 운영하였습니다. 특별한것은 없고 같이 카페나 스터디룸에서 2시까지 공부하였습니다.
교육학스터디는 범위를 정하고 서로 암기하여 인출하는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번스타인을 물어보면 그에관한 모든걸 얘기하는 식으로요. 하반기에만 모의고사를 같이 푸는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특별한것은 없는듯 합니다.
과교론스터디는 꼭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기출을 계속 풉니다. 과교론은 기출을 바탕으로 내용인출을 백지에 쓰는 식으로 하였습니다. 기출을 반복해서 풀면서 스터디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여러가지 질문들이 나옵니다. 이를 해결해나가면서 성장하는 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똑같은 과정을 거치는 것 같았습니다. 많이 말하고 많이 묻고 그답을 찾는 과정에서 성장합니다.
전공스터디는 크게 저는 4가지 였습니다.
1.책풀기
이건 퍼팩트물리나 서웨이나 직관물리나 어떤 것이든 책한권을 떼기 위한 스터디입니다. 많이들 하시는 것이지요. 범위를 정하고 풀어오고 이를 서로 질문하면서 끝냅니다. 질문하는 사람이 칠판에 나가서 풀어보고 어디가 막힌건지 어디가 틀린건지 다른사람들이 봐줍니다. 전혀모르겠다하는 문제는 누군가가 나가서 풀면서 설명해줍니다. 칠판에서 하는 것이 노트에 하는것보다 설명이 어렵고 잘 안풀립니다. 그래서 칠판에서 하는 것이 시험공부에 더욱 도움이 된듯합니다.
또한 문제를 풀어올 때 좋은 문제, 다신 안볼문제를 선별하면서 풉니다. 다음에 다시 이 책을 풀때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스터디 내용을 다양한 특별한 색깔팬으로 기록하며 그것을 스터디후 복기를 꼭해야 자기 것이 됩니다.
2.튜터튜티
저는 장수생이 되었다 보니 초수 분들과 함께 튜터튜티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튜터는 튜티가 질문하는 것을 가르쳐주면서 자기 지식을 정교화하게되고 마음적으로도 자존감이 향상되는 등 득을 봅니다. 튜티는 혼자해결하기 힘든 부분을 도움을 받음으로써 더 많이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때 저는 많이 성장한듯합니다. 누군가가 1주일치 질문을 가져오고 저는 3시간정도 질문을 받아주었는데요. 질문하나하나를 빠르게 풀어주고 설명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집중도 있게 시험을 보게 되는 것 같았고 제가 모르는 부분도 찾게 됩니다. 그러면 다시 공부해서 다음에 알려드리면 둘다 성장하는 시간이 됩니다.
3.모의고사 스터디
시험을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기에 시험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시험운영의 미흡함을 고치기 위해 모의고사 스터디를 많이 참여하고 이때 서로 한두 문제씩 가져오고 이를 시험지 형태로 편집하여 실제보다 적은 시간으로 운영하여 연습합니다. 임용공부를 하시다 보면 모두가 임용전문가가 되기 때문에 문제 또한 신중하고 좋은 문제들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꼭 서로 가져온 문제를 설명함으로써 자신은 정교화하고 다른 사람은 새로운 것을 알아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4.수업복습
이는 수업이 끝나고 함께 그날 수업을 복습합니다. 각자 파트를 나눠서 서로 설명을 하거나 모르는 부분을 질문을 하고 넘어갑니다. 분명 수업시간에 잠시 딴생각을 하거나 아니면 의문이 들었는데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생길 수 있는데 바로 바로 함께 수업이 끝난 직후 고민하여 해결하고 갑니다. 이것만 제대로 해도 평소 혼자 공부할 많은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6] 2차 학습 방법


2차준비는 1차가 끝난 다음주 1주일을 쉽니다. 그리고 바로 스터디를 시작해야 합니다. 1차를 잘못 봤다고 생각해도 꼭 하셔야 합니다. 자신은 안될 것 같다고 준비를 안하시는 분들도 1차가 붙어서 당황해 하시는 분들도 보았고 또한 다음해에 준비를 다시 한다고 해도 2차역시 준비를 해본 사람과 안해본 사람은 초수와 재수의 차이입니다. 그러니 꼭 바로 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경기도는 토의를 준비해야 하는데 시책을 열심히 공부해야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토의를 해볼수 있도록 토의 스터디를 구성하셔야 합니다. 면접은 시책공부가 면접공부였습니다. 토의와 면접모두 서로 시간과 대답하는 방법등을 계속 수정해가며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합니다. 정말 시간지키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면접 답변은 꼭 3가지씩은 말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수업시연은 일단 교과서 분석이 우선되어야합니다. 스터디원들과 단원을 나누고 교과서 분석을 합니다. 이때 중요 개념내용 조금과 핵심 과학용어들을 정리해서 서로 공유합니다. 그리고 과학의 경우 오개념을 꼭 확인하고 지도방안을 체크해둡니다. 이를 바탕으로 서로 지도안을 만들어와서 바꿔서 시연을 해봅니다. 시간을 꼭지킬수 있도록 목소리는 어떤지 태도는 어떤지 얼마나 다양한 활동을 하는지 생각하고 서로 고쳐나갑니다. 꼭 실제처럼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경기도는 수업나눔이 있는데요. 수업나눔을 먼저 생각해보시고 이를 수업에 반영하셔서 실연하셔야합니다. 예를들면 경기도 핵심역량들을 어떻게 어떤부분에 반영했는지, 학생의 배움소외는 어떤부분에서 일어날수 있을지, 이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노력할지 등을 고민하고 수업에 나타내셔야 수업나눔또한 잘하실수 있습니다. 수업나눔과 수업실연이 점수가 30점씩 엄청 큽니다. 이 두 가지의 준비가 철저히 된다면 충분히 2차에서 승부를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경기도는 변별도가 2차에차 커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2차 덕분에 경기도 차석이 될 수 있었습니다~!

 

 

[7] 슬럼프 극복 방법


슬럼프는 각자 다른 이유로 찾아옵니다. 저는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는데 슬럼프란 정확한 계획이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온다고 합니다. 즉 오늘 당장 내가 무엇을 해야하고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를 정확히 계획을 세우고 이를 통해 얻게되는 것을 파악해논다면 슬럼프로 인해 시간을 낭비하기보단 어찌되었던 실행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공부가 안된다면 그냥 그자리를 빨리 떠났습니다. 그리고 서울 어딘가 나들이를 가서 분위기 좋은 조용한 카페에서 공부를 합니다. 노량진에서 공부할때는 눈치가 보였는데 조용한 외딴 동네에서 공부하는 제 모습은 굉장히 한 분야의 전문가 같은 느낌입니다. 좀더 열정을 쏟을 수 있을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그 동네를 한 바퀴 돌면서 기분전환을 합니다. 아니면 빠르게 따릉이(서울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다녀오면 적당한 운동과 기분전환도 된듯합니다.

 

 

[8] 시험장 tip


1차시험장에서 쉬는 시간을 잘 보시고 그 시간을 잘 활용 하면 분명 몇 점은 오릅니다. 저는 쉬는시간에 꼭 봐야할 공식들을 평소에 계속 추려나갔습니다. 정말 중요한 순간에 기억안나면 안되는 것들 그것들을 보고 또한 자주하는 실수들을 모아놓고 그것을 보았습니다. 그실수만 안해도 점수는 꼭 오릅니다.
2차는 앞 번호를 뽑는게 좋겠지만 그것은 어쩔수 없는 운이기 때문에 뒷번호를 뽑을 것을 대비해서 계속 리마인드할 목록표를 만들어 갑니다. 그리고 책가방을 걷어가기 전에 내가 외워야 할 것들의 목록표를 먼저 봐둡니다. 그리고 뒷번호를 뽑았을때는 긴시간 대기동안 잠자기 보단 저는 계속 저에게 질문하고 제가 대답해봅니다. 굉장히 귀찮고 대답도 잘안나옵니다. 하지만 내질문에 내가 대답못하면 면접에서도 못합니다. 당연하죠…. 그러니 꼭 계속 연습하세요. 그리고 토의 전에는 자세를 어떻게 돌려가며 시선처리 할지, 또는 어떤 표정을 지으며 말할지, 등을 계속 혼자 연습했습니다. 번외로 화장실은 굉장히 일찍 다녀오시는게 나은듯합니다. 한명씩 화장실을 쓰다보니 엄청 가기 힘듭니다. 그리고 감독관님들 표정이 엄청 안 좋습니다. 하지만 의식하지 마세요. 안좋았었도 점수는 잘주셨습니다. 다 컨셉인듯합니다.

 

 

[9]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예비 선생님에게 전하는 수험생활 tip 및 조언


 아무도 나를 안 도와줄 겁니다. 세상 모두가, 모든 상황이 나를 방해하려고만 할겁니다. 나한테만 안 좋은 일들만 계속 일어나고 공부 좀 하려고 해도 집중 못하게 방해할겁니다. 여러분이 이게 나의 길이 아닌가… 이런 고민하게 만들 겁니다.
 맞습니다. 교사라는 직업은 쉽게 되어서는 안됩니다. 많은 고민, 시련이 있다 하여도 나는 교사가 되겠다! 라는 강한 믿음과 신념 있는 사람이 교사가 되야합니다. 여러분 앞에 다가오는 시련들은 교사가 되지 말라고 말리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은 포기하지 않으신다면 그 간절함은 꼭 합격으로 돌아 올겁니다. 그리고 제 주변과 저를 보아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꼭 되는 시험이 임용고시 인듯합니다. 힘드시면 기간제를 하다 오셔도 됩니다. 하지만 꼭 돌아오셔서 교단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시험을 위한 준비보다 항상 지금 나의 공부와 수험생활의 경험이 어떻게 학생들에게 전달될지,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행복한 상상과 고뇌를 하며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고민으로 하루하루 지나고 꼭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세요. 저도 좋은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세상에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일은 몇 없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여러분은 합격하실게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019학년도 합격수기] [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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