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024학년도][음악합격수기] # 음악 이미정 # 음악 김남주 # 초수합격 # 서울
등록일 : 2024.03.29

안녕하세요임용닷컴입니다.

 


2024학년도 교원임용 음악 합격수기 안내드립니다. 

합격수기를 제출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음악 이미정

# 음악 김남주

# 성악전공

# 1차 합격점 88.00점

# 2차 합격점 83.63점

# 초수 합격


 

임용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24학년도 음악  합격수기  -  



  1) 임용을 시작한 계기


 저는 우선 수도권 대학의 성악전공으로 졸업을 했고, 교직이수를 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교사의 꿈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고 뮤지컬 음악감독이 꿈이었기 때문에 작곡으로 대학원을 준비했습니다. 대학원 입시 실패 후에 객관적인 자기판단 후에 임용고시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정확히 202312일날 마음먹고 노량진에 입성했습니다.) 따라서 서양음악 적인 부분은 이론적인 부분이나 성악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이미 기반이 있고, 작곡을 위해서 학부시절 성악과목 뿐만 아니라 작곡과목도 다수 수강하였기 때문에 베이스적인 지식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음악사를 너무 좋아해서 음악사로 유학을 갈까도 고민했습니다.. ㅋㅋㅋ) + 참고로 졸업하진 않았지만 복수전공으로 심리학을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왜냐하면 심리학까지 졸업하려면 6학년이 확정이었기 때문에,, 저는 빨리 졸업하고 싶어서 조기졸업 비슷하게 여름에 졸업 했습니다.

 


2) 교육학 학습 방법


저는 타학원에서 수강했고, 전반적으로 저는 강의력을 늘 우선시하기 때문에 꽤 만족하며 수강했습니다. 그러나 교육방법 및 교육공학 파트 문제를 처참히 말아먹어서 16점이라는 처참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후후 정말 모의고사 내내 단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점수,, 타학원이기 때문에 교육학은 이정도만 쓰겠습니다. 공부는 아침 인출 스터디 및 요약노트에 단권화 하여 암기하는 것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3) 전공 학습 방법

 

1) 음악교육론

    교육과정은 노래로 외워버렸고, 10곡 정도 외웠습니다,, ㅎㅎ 20151-2월에 외워버렸고, 3-6월에 2022를 외웠고, 7-9월에 재암기하면서 변천과정을 추가로 외웠습니다. 범위는 2015는 성격/목표/내용체계/성취기준 까지만 음악/음연/음감비를 외웠고, 2022는 중학교 음악 성격/목표/내용체계/성취기준과 고등학교 음악 성격/목표, 고등학교 음연,음감비,음미디어의 영역만 외웠습니다. (그래서 기출 마지막 문제 교육과정 음감비 영역 쓰는 문제도 자동인출되었습니다.) 하반기에는 2015/2022/변천 으로 매일 인출하고 시작했습니다. 아이패드에 워드마스킹이었나? 어플이 있어서 활용하여서 외웠습니다.

    음악교육론은 리머.엘리엇.교수법 > 철학.미학.심리학 > 평가.공학.교육사 순의 중요도라고 판단해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나 심리학의 경우는 독서실 벽에 아예 단계를 써서 붙여놔서 굳이 외우려고 노력한다기 보다는 머릿속에 단계가 이미지화 되도록 외웠습니다. 저는 어느 책의 왼쪽 아래에 어느정도 크기로 이 내용이 쓰여져 있고 그려져있다! 이런 스타일로 외워지는 편이기 때문에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2) 국악

  국악은 전혀전혀 아는 것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12일날 율명에는 중임무황태만 있는게 아니라 12개가 있구나.. 만 아는 채로 시작했습니다,, ㅎㅎ 다행히도 저는 한자급수가 5급정도 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한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바로 음독할 수 있는 한자들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고악보를 해독하는데는 별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국악의 경우 모의고사를 보면서 느꼈던 것이 일단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먼저 지레 겁먹고 긴장하는 것이 강하다고 느껴져서 추가적으로 타학원 국악기출 강의를 수강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붙고보니 좀 과하게 강의를 수강한 느낌은 듭니다. 국악은 지식이 항상 부족하다는 갈망이 들어서, 좀 과하게 공부했습니다. 만약에 모의고사반에서 판소리 악곡 전개 순서를 틀렸다면 저는 그 주간 동안 판소리다섯마당 주요 대목을 모두 들어버렸습니다. 모르는 부분은 한국음악통사로 전개과정을 살펴봤습니다. 이렇게 넓히는 공부는 상반기에 종료하였고 하반기에는 좁히는 공부로 방법을 수정했습니다. 이건 시기별 공부법 파트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3) 서양음악

  서양음악은 서양음악이론 과 서양음악사를 1:1 비중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을 보시면 알겠지만 서양음악사가 범위 대비 출제가 좀 적은 가성비 떨어지는 공부입니다그래서 전 과감하게 서양음악사를 제일 뒷전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포기한 파트는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서양음악이론은 초반엔 서양음악사와 분리해서 공부했지만 하반기에는 서양음악사와 연계하여 공부했습니다. 예를들어 르네상스 공부할 때 16세기 대위, 바로크 공부할때 18세기 대위, 고전 공부할 때 형식론, 낭만 공부할 때 화성학을 같이 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화성학의 경우 대학원 준비로 실용음악화성학과 전통화성학 전범위를 이미 돌려봤었고, 그래도 혹시나 해서 7월 남주쌤 화성학 강의를 인터넷으로 수강했습니다.

  서양음악사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공부기 때문에 그냥 신나게 공부했습니다. 학부 당시에 들배가 교재였었는데 저는 그때도 오바쌈바 떨면서 공부해서 민은기 서양음악사를 병행해서 혼자서 더 공부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공부때도 개론서는 민은기와 들배 위주로 추가해서 공부했습니다. 교재가 그라우트 요약에 가까운 기반내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라우트는 거의 보지 않고 맥락 이해용으로 스터디에서만 참고했습니다. 두길은 교재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어서 안봤습니다.

 

 

 

4) 교수님 강의(/인강) 및 강의자료 활용법


저는 직강으로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특히 10-11월 모의고사반에서는 반드시 직강으로 나가기를 추천드리는데요. 이때 내가 문제를 푸는데 얼마나 시간이 소요되는지, 현장의 분위기를 어떨지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참고로 저는 10-11월에 일부러 자리를 다양하게 앉아서 연습했습니다. 왜냐하면 시험장에서 어떤 위치에 앉게 될지 모르니까요.

강의 자료의 경우에는 교재에다가 모든 자료를 단권화 시켰습니다. 악곡, 오답, 교과서내용, 문풀자료들을 잘라서 붙이거나 새로 메모해서 사용했습니다. 이때 포스트잇의 위치까지 고민하면서 단권화 시켰습니다. 왜냐하면 단권화는 교재에 모든 내용을 담는 것이 아니라 제 머릿속의 구조를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시각화 시키는 일이니까요!!

 

 

5) 하루일과/스터디

 

     *1-2: 교육학은 직강으로, 전공은 1월에 타학원 인강을 듣다가 2월에 바로 이쌤 직강으로 갈아탔습니다. 이때는 어떠한 스터디도 하지 않았고, 일상에 익숙해지기 / 장기 공부 계획 세우기 / 내용 이해하기 (암기 x)에 집중했습니다. 교과서는 교과서분석반 강의를 꼼꼼하게 들었습니다. (교과서 안봄, 교과서문제 안품)

 

    *3-4: 본격적으로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스터디는 암기 확인 및 복습용으로만 진행했습니다. 악곡은 최소한의 방어용으로 서양음악사와 국악 강의 진도에 맞춰서 암기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시기별로 돌려가며 암기 했습니다. 개론서를 보고 교과서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교과서문제 오답복습안함) 공부는 아이패드로 필기한 것을 교재에 필기로 재 필기 하는 형태로 공부하고 개론서와 교과서 내용을 단권화 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필기 방법은 이윤규변호사 공부법을 참고하여 정리했습니다. 예를들어 연필로는 참고적인 내용, 검은색 볼펜은 이 항목의 정의’, 빨간색 볼펜은 반드시 외워야 하거나 중요한 것, 파란색 볼펜은 참고나 심화적인 내용이었고, 대분류>중분류>소분류>하위항목.. 등으로 형광펜을 달리하여 목차를 색칠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덕분에 이 내용이 무슨색으로 색칠된 항목이고 어떤 내용이 무슨색으로 칠해져있는지 까지 머리에 그려집니다. (제가 암기하는 방식이 그래서 그런것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단권화의 경우도 모의고사에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파란색 포스트잇, 개론서에서 알게된 사실은, 노란색 포스트잇, 교과서에서 알게된 사실은 하얀색 포스트잇, 문풀반에서 알게된 사실은 빨간색 포스트잇으로 추가했습니다.

 a 참고 개론서 : 그라우트(사전용), 들배 , 민은기(메인), 음기초5(메인), 음총론2(참고용), 음개론, 학지사음악교수법, 한국음악통사(사전용), 국악총론, 김영운개론(메인), 국악통론

 

    *5-6: 교육학은 이때부터 요약노트에 단권화를 진행하기 시작했고, 전공은 3-4월을 이어갔습니다. 이때 교과서에 집중하기 위해서 교과서 문제내기 밴드스터디를 병행하였습니다. 또한 실기연습에 소홀해지려는 것 같아서 일주일에 일정 곡 수를 인증하는 실기인증 밴드스터디 또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늦게 일어나게 되길래 기상스터디도 만들어서 운영하였습니다. 기상스터디는 10월까지 운영했습니다. 이때 기출문제는 연도별로 시간맞춰서 풀어보고 강의를 확인해보기만 했습니다.

 

    *7-8: 교육학은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타학원에서 수강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기도 했습니다. 전공은 문풀반으로 접어들면서 중기계획으로 새롭게 계획을 수정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우선 가졌습니다. 이때 교육과정은 제 목표기준 85% 정도 암기가 완료되었습니다. 학원에서 심화반당시 짜주었던 전공 스터디의 경우는 따로 요일을 정해서 7-9월까지 1회독을 목표로 줌스터디를 진행하였고 저는 그외에도 교과서 문제 출제 스터디, 악곡암기 스터디, 모의고사 복습스터디(서로 오답 공유하고 바람직한 답안이 무엇인가 고민), 실기스터디, 기상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이때부터 제가 가장 공들인 공부인 기출문제 분석 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제 스스로에게는 5월부터 시작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많이 늦은 감이 있긴 합니다암튼 가장 공들인 공부가 이때부터 기출이었습니다. 문풀문제는 아이패드로 미리 풀어가서 강의로 채점하고 필기하고, 지류 문풀을 챙겨가서 다시 한번 풀어보는 정도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때 문풀내용 단권화 X), 왜냐하면 이때는 기출에 더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문풀문제는 예복습 1회씩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a 기출분석 방법!! 카페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든 합격수기를 하나 골라서 그분이 사용한 기출분석 방법을 변형하여서 사용했습니다. 5-6월에 기출을 연도별로 풀었기 때문에 그걸 바탕으로, 이 연도에 어떤 키워드로 문제가 나온건지 난이도는 어느정도 되었는지 만약에 다시 나온다면 어떤 내용으로 확장되거나 심화되어 나올지 나름대로 분석해서 표를 만들고, 다시 나올거 같은 내용을 풀었던 종이 다음장에 모아서 다시 필기해보는 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이건 제가 연휴 이후에 캡쳐본을 올리거나 나중에 합격인터뷰영상에서 공개하겠습니다..!!

 

    *9-10: 제가 다시 풀어봤던 문풀을 채점해서 틀린문제에 대해서 단권화 작업을 하였고, 교과서문제도 다시 풀어보면서 다시 교과서 회독과 병행하였습니다. 교육과정은 무한 암기에 돌입했고, 이때 대부분의 스터디를 종료했습니다. 실기스터디, 교과서스터디, 기상스터디, 복습스터디 등을 다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 기출분석등이 사실 5-6월에 풀고 7-8월에 분석했다고 썼지만 사실,, 굉장히 많이 밀렸었기 때문에 10월말까지 진행된 공부였습니다. 기출분석이 14년도부터 시작하는데, 14년은 6문제 분석하는데 4시간 걸리고 그랬습니다그리고 이때 제가 중간에 신경통, 이석증 등등 스트레스로 인한 다양한 고통에 시달리면서 건강관리에 다시 유념하게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추가적으로 기출을 영역별로 분류하여 최근에 안나온 파트가 어디인지 주로 나오는 파트가 어디인지 올해 어디가 나올거 같은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a 이무렵 단권화는 문풀단권화를 제외하고 거의 마무리 되었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교육학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1: 이때는 무한 회독 파티입니다. 저는 회독할 때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회독했습니다. 하루에 모든 영역을 보는 것이 아닌, 교육학 쭉, 음교론 쭉, 국악 쭉 이런식으로 진했습니다. 또한 저는 실기연습을 11월 첫째주까지 했기 때문에 둘째주부터 올인회독에 들어갔습니다. 이때는 밥먹는 시간엔 유튜브로 악곡 듣고, 길거리 걸으면서 가르치듯이 설명해보고, 음교론이나 교육학의 경우는 칠판에 마인드맵을 그려가면서 회독하기도 했습니다. (칠판에 그려가면서 하는건 비추입니다. 시간너무 많이 걸려요.)

a cf) 저는 9-11월에 모고반수강생 전체(220-240?)중에서 20등 밑으로 내려갔던 적은 없던것 같습니다. 등수가 중요하지 않다고도 하지만 저는 어느정도 상관계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중등이랑은 별개로요.

a 또한 저는 11월에 강의실 내에서도 자리를 옮겨다니며 시험을 보았습니다. 어느 위치에서 실제로 시험볼지 모르니까요! (실제로는 가운데 맨앞자리였…)

a 시험 전주 토요일에 집에서 시간맞춰서 8시까지 도착하는것을 가정해서 방이고등학교 정문까지 가는 연습도 했습니다. 그날 입을 옷까지 똑같이 맞춰서 입었고 근처 스타벅스 가서 시간맞춰서 교육학/전공 기출문제로 똑같이 풀어보고 집에 왔습니다.

 


6) 2 (면접, 수업실연 등) 학습 방법(2차 준비 tip )

 

1) 청음 :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후후.. 첫음과 끝음밖에 모르겠어요 지금도,, 반년만에 많이 실력을 끌어올렸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안되더라구요 하하하

2) 시창 : 첫음과 끝음 마치고 나오는 것을 목표로 했고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기억에 두세음밖에 틀리지 않은 것 같았지만 제 실기 점수상 3점정도 받은거 같습니다.

3) 범주범창 : 코드없이 치는 감각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많이 노력햇습니다. 내청연습한다고 코드없는 악보에 코드적기 연습등도 했는데 그런연습은 8-9월정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사전티오 발표전까지는 경기를 준비해서,, ㅠㅠ 경기 준비할 당시에는 날라다닐만큼 맘대로 코드도 만들어서 치고했는데 서울 지원하면서 불안도가 가장 높은 과목이었습니다. 후후,,, 실기시험 전주에 가요, 세계민요, 팝송까지 전부다 초견으로라도 쳐보고 시험 갔습니다. *개인레슨 받았습니다.

4) 국악 : 시조, 잡가, 판소리는 사실 저와 너무 잘맞아서 오히려 어느정도 적응되고 나서는 국악샘이랑 제발 나왔으면 했는데 이런 서울 미친,,,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짜증났습니다.. 껄껄 아무튼 상주모심기 신나게 중모리 변형장단까지 여러개 치고 나왔고, 사실 국악발성도 남자이고 성악전공이었기에 어렵진 않았습니다. 전 오히려 평으로 내는 소리가 안되는 남들과 거꾸로된 문제점이 많았어서 힘들었던 기억이국악역시 범주범창처럼 개인레슨 받았습니다.

 

지도안은 7.5점 받았습니다. 평소에 작성해보던 스타일과 너무 달라서 허둥지둥 대느라 내용이 빈약하기도 했고, 도입부분을 꼼꼼하게 작성하지 않았던 것이 감점요인이 큰것 같습니다. 또한 마무리 상호평가지 질문도 평소보다 잘 못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실연은 정말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던 상태였던 터라 다행히도 뒷번호를 뽑아서 시계로 20분 맞춰보면서 3시간내내 속으로 대사해보면서 수업실연했습니다.

구상할때는 판서할 내용/반드시지킬 조건의 별표쳐놓고 다시한번 정리해서 복기하며 구상했습니다. 수업실연때는 웃자! / 말은 간단히 / 실음은 풍부히 / 조건은 무조건! 4가지만 유의해서 수업했습니다. 정말 12월부터 수업실연 전날까지 너무 걱정이되어서 남주샘과 미정샘을 수도없이 가서 계속 수업 피드백 받으러 갔습니다. 근데 제 경험상 수업피드백과 스터디는 횟수가 너무 과도해도 독인거 같았습니다오히려 가끔은 산으로 가는 기분이 들었달까,, 그리고 아는 고등학교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으러 가기도 했는데 현장에 있는 교사에게 피드백을 받는것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미 합격한 대학 선배에 조언에 따라 나의 교육철학을 녹여내고자 고심을 많이 했는데 저는 수업실연을 제기준 고득점 맞을 수 있던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초수라고 아무도 안껴주길래 열받아서 제가 만들어서 운영했습니다. 행복한교육 2023년 전체 요약 스터디에 들어가서 요약정리해서 트렌드 파악하고, 교실속갈등상황이랑 교육트렌드2024 1회독 하면서 참고하는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또한 경기도 정보교과 출신 면접강의자 강의 들으면서 전체적인 면접 재료들 맥락 파악하는데 집중하는 것으로 12월 공부를 했습니다. 또한 스터디원끼리 시책 관련 뉴스기사와 현재 운영상태 조사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12월 말부터는 스터디원 중 한 명이랑 기상 겸 인출스터디로 면접레시피 내용들 서로 질답하면서 공부했습니다. 1월에는 답변연습 위주로 서로 기출 기반으로 한세트 (구상2+추가2+즉답1) 만들어와서 시간맞춰서 답변연습하고 서로 피드백 주고받게 진행했습니다.

 

7) 슬럼프 극복방법

 

  저는 사실 슬럼프가 크게는 없었습니다. 여름에 더울때는 같이 공부하는 대학동기와 이리저리 노량진 생활에 대한 푸념을 늘어놓으며 잘 지나간것 같습니다. 다만 가을에 이석증이나 신경통이 심해져서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온 시기는 있었습니다이때는 계획을 재수정해서 건강을 챙기면서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임용은 11월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해 2월에 끝나는 시험이니까요 !!

 


8) 시험장 tip (1차시험, 2차시험)

 

저는 1차시험 전주에 미리 학교까지 가는 연습까지 할 정도로 계획성이 강한 스타일이었는데 이게 꽤나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장 가는 길이 너무 익숙하더라구요. 그래서 긴장이 덜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시험장에 가면 이미 합격한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그래서 시험장이 압도하는 기세 자체를 이기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인데 이게 아주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이 기세는 2차에서 더 중요한 것 같아요.

2차에서는 당황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험실에 건조해서 발성이 잘 안될 수도 있고 장구를 의자에 앉아서만 연주했는데 바닥에 앉아서 연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청음치는 책상이 흔들거려서 기보하는데 불편할수도 있고 배정된 자리가 복도에 붙어서 지도안 쓰는 내내 추울수도 있습니다. , 모두 제 얘기인데요. 제가 당황을 많이 하는 성격이라서 시험전에 항상 당황하지 말자! 라고 마음속으로 외치고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유념하시면 실기하실 때 좋을 것 같습니다.

 


9) 교수님께 한마디!

 

  올해 1월에 과감하게 교수님의 강의로 바꾸기로 결심한 선택이 임용합격의 첫걸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너무나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없어서 아쉽지만 그동안 1년동안 좋의 강의를 통해 풍부한 지식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10)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예비 선생님에게 전하는 수험생활 TIP 및 조언

 

저는 INTJ였기 때문에 사실 칭찬이나 격려보다는 냉철한 피드백들에 대한 수용도 남들에 비해 거부감이 없었고, 극악의 통제형이기 때문에 계획이 틀어질때마다 스스로를 질책하며,, (저는 시험장 가서 출제된 영역범위에 따라서 문제풀 순서까지 정해서 연습하고 시행했었습니다.) 1년을 보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괴로우시겠지만 앞으로 현장에서 동료교사로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연휴에 시골에 내려와서 적다보니 다소 두서가 없이 적게된것 같습니다. 혹시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2월까지는 댓글 통해서 답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합격수기의 공부방법이 무조건 정답도 아니고 선생님과 맞을거란 보장도 없습니다. 반드시 다양한 합격자의 배경상태를 고려해서 본인과 가장 비슷한 사람의 방법을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J

 

 

[2024학년도 합격수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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