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024학년도][음악합격수기] # 음악 이미정 # 일병행 # 서울 # 재수합격
등록일 : 2024.03.29


안녕하세요임용닷컴입니다.

 


2024학년도 교원임용 음악 합격수기 안내드립니다. 

합격수기를 제출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음악 이미정

# 바이올린 전공

# 기간제 일병행

# 서울

# 재수 합격


 

임용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24학년도 음악  합격수기  -  

 

 

1) 임용을 시작한 계기


 저는 바이올린을 전공했고, 대학에서 교직이수를 하였습니다. 교직이수는 사실 교직에 뜻이 있어서 했다기보단 혹시 모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지원했기에 학부 다닐 때는 사실 임용고시 시험 자체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교생실습을 다녀온 후에 그 경험이 너무 뜻깊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흥미가 생겼습니다. 가장 제게 동기부여가 된 것은 교사 공동체 자체가 정말 따뜻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를 계기로 교직에 대한 꿈이 생겨서 진지하게 시험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2) 교육학 학습 방법


 올인 첫 해에는 거의 독학으로 이해하며 9월까지 서브노트를 만들다가... 암기를 시작하는데 만들어놓은 서브노트가 눈에 전혀 안들어와서 그냥 강사의 교재를 구매하고 청킹으로 외웠습니다. 그리고나서 모의고사를 풀며 모의고사 중 강사가 강조하는 내용을 들으며 아~ 이런내용이구나 깨달았던 것도 많았습니다. 이해가 온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킹 등으로 암기만 주구장창하니 시험 다가올 수록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후회를 가장 많이 한 과목이었습니다.

 

 

 

 기간제를 병행한 두번째 해에는 이해가 많이 부족함을 깨닫고 좀 더 자세한 설명이 들어있는 교재를 구매하여 읽었습니다. 하지만 일을 병행하는데다가 거의 여름방학때부터 공부를 시작하였기에 100% 이해를 하고 넘어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수업 설계 모형 등을 마인드맵으로 작성하면서 이해하거나 스스로 설명해보거나 등등 도구를 이용하여 이해를 가속화시켰습니다. 정말 온전한 이해를 하고 접근하면 베스트이지만 저처럼 시간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온전히 이해가 갈 때까지 기다리면 진도를 다 못 끝내고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으니 일단 어느정도 이해가 되면 마인드맵이나 백지 인출을 병행하여 자신만의 시각적 자료를 만들며 설명하고, 청킹 등의 방법으로 암기가 바로 이뤄지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3) 전공 학습 방법

 

 올인 첫 해에는 예전에 들어놓았던 이미정 교수님 1,2월 강의 및 3,4월 강의 필기 교재를 보고 독학으로 복습했습니다. 2년 전에 강의를 들을 때 강의를 끊어놓고 갑자기 공부를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되어서 마감 기한 다가오기전에 몰아서 이해할 시간 없이 거의 설명하시는 걸 급하게 베껴서 적어놓았던 교재였고,, 그러고나서 한번도 복습을 안했던지라... 써놓은 게 무슨 내용인지 전혀 기억이 안나서 진짜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냥 다시 강의를 들을 걸..하는 후회도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후회는 이미정 교수님 문제풀이반 시작할 때 가장 많이 했습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매우 처참했거든요.. 뒤에서 등수를 찾아야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 분배도 엉망이어서 뒤에 3~4문제를 못 풀기도 했습니다. 미리보는 모의고사 때는 처음으로 전공 문제 갯수가 A, B형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ㅎㅎ;; 그래도 50점대를 시작으로 점점 올라서 최종 모의고사때 평균 60점 초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문제풀이반 시작때부터 진짜 공부다운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때부터 진정한 암기가 시작됐고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래도 전공만큼은 초반에 만든 서브노트가 도움이 되어 문제풀이반, 모의고사 반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어려웠던 문제들을 서브노트에 계속 추가해나가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그 서브노트를 토대로 회독을 했습니다.

 기간제 병행한 두번째 해에는 6개월 정도는 개론서를 읽었습니다만...기간제를 병행했기에 거의 공부시간을 내기가 어려웠고 그냥 피상적으로 한번 읽어본 것에 불과해서 그게 엄청 효과적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올해는 개론서에서 기출되었다고 할만한게 개인적으로는 물음표여서.. 그래도 개론서를 읽으니 흐름이해는 진짜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반기에도 역시 담임까지 병행하며 일을했지만 티오를 보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1학기때와 180도 태도가 달라져서 몰입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때 개론서를 복습하며 다시 읽어보려고 했으나.. 그것은 거의 불가능하여 모의고사를 풀며 실전감각을 익히며, 만들어놓았던 서브노트를 계속 회독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4) 교수님 강의(/인강) 및 강의자료 활용법


 문제풀이반 : 미리 문제를 꼭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물론 그게 안된 날도 있었지만 강의실에 일찍 앉아서 쉬는시간까지 쪼개가면서 무조건 풀어놓으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야지 이해도 더 잘 가고 집중이 됩니다. 그리고 미리 만들었던 서브노트에 개념을 지속적으로 추가했습니다.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악보는 임용닷컴의 경우 자료를 pdf로도 제공해주시기 때문에 복사해서 붙이고 지속적으로 봐주었습니다.

 

 모의고사반 : 모의고사반 역시 문제 중 중요한 개념을 계속 서브노트에 더해갔습니다. 그리고 서브노트에 더해가면서 복습을 하는 것을 최대한 강의 듣고 온 날! 적어도 다음날 아침까지는 끝내려고 했습니다.

 

 

5) 하루일과/스터디

 

 저는 한 7~8시 사이에 기상하여 교육학을 공부하고, 10시쯤 전화스터디를 했습니다. 전화스터디는 간단하게 목차를 정해서 서로 제비뽑기 후 각 개념을 설명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12시나 1시정도까지 복습 및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을 복습하며 오전 내에 교육학 공부를 끝냈습니다. 전공의 경우에는 불규칙적으로 공부하여 편식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하지 마시고 꼭 스케쥴을 그날그날 짜셔서 편식 공부를 하지 않도록 조언하고 싶습니다.

 그 외 스터디는 저는 생활스터디 정도만 했습니다. 주로 열품타를 이용하였고, 벌금 등은 하지 않았습니다.

 


6) 2 (면접, 수업실연 등) 학습 방법(2차 준비 tip )

 

 저는 사실 2차준비를 짧게해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12월에는 1차를 합격할지도 몰랐으며, 학교행사와.업무가 너무많아서 제공해주신 강의를 듣고 동네에서 주 1회정도 스터디만 근근히 하는것도 많이벅차는 상황이었습니다.. 실기는 7월초까지 했지만, 이후에는 완전히 손을놓고있었습니다. 12월에도 학교에서 공강시간에 1-2시간 연습한게 최대였던것 같습니다ㅠ

 

그래서 1차합격발표 다음날이 방학식이라 방학이후 미친듯이 시작했습니다. 실기같은 경우 연습실을 구해서 피아노, 장구를 함께 연습하였는데 최대한 많은 곡을 연주해보려고 하였습니다

어떤 곡이 나와도 평균이상 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목표였고.. 그래서 베이직한 곡들을 완성도있게 연습하진 못했던 것같습니다. 비록짧은기간이지만 대입준비보다 더열심히 했습니다.

 

 시연과 면접의 경우, 스스로 말을 많이 해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평소 긴장을 많이 하는성격이고, 긴장할때 말이 잘안나오기에 시간이 다가올수록 많이 힘들어서 매일 울었던기억이 있습니다. 시간이다가올수록 매일 피드백을 받는것이. 점점 저에게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느꼈습니다. 2-3번정도는 방향성을 잡아주어 정말좋았지만 시간이 다가올수록 피드백을 수용해서 연습할시간도 부족했기에 무리라고판단했습니다. 결국에는 시험직전에는 남자친구에게 계속 시연하고, 면접연습을함으로써 계속 입으로 아웃풋하는 연습을했고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처럼 외향적이거나 사람들을 계속만나는것에 에너지를 쏟는 성격이면 가족들이나 지인과 계속 연슶하는것도 도움이되니 성격에따라 스터디나 피드백등의 횟수를 잘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7) 슬럼프 극복방법

 

 저는 임용 공부 중 가장 힘든 점이..멘탈관리였습니다. 결과에 대한 불안감, 시험을 보수적으로 준비하여도 전체 범위를 다 돌아보는데에 한계가 있어서 혹시 부족한 부분에서 시험이 출제되거나 하는 불안감이 일단컸습니다. 이에더해 티오, 나이에대한 압박 등 각종 불안감때문에 점점 낭떨어지에 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그해소법이 첫째는 귀닫기, 둘째는 일을 하는것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기간제 2년을 하다가, 22년도에 처음으로 올인해서 공부를 시작했고 일하면서 얻었던 자존감과 멘탈이 와르르 무너지는 경험을했습니다. 저는불안감극복을위해 다시 기간제일을 병행했고 당연히 더 힘든부분도 있었지만 큰 힘이된부분도 분명있었습니다.

 


8) 시험장 tip (1차시험, 2차시험)

 

 1차 시험때는 서브노트를 가져갔으나.. 주로 봤던 것은 교육과정입니다. 교육과정을 열심히 외우는 것이 시험장에서 가장 효과적인 전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식은 초콜릿, 단백질바정도 챙겨갔습니다.

 

 2차 실기 시험때 1차 시험을 생각하고 단백질바만 챙겨갔다가 정말 후회했습니다. c조가 걸려서 많이 배고파 힘이 없었습니다. 실기도 잘보진 못해서 후회가 많이 남았습니다. 따라서 꼭 밥을 잘 챙겨가시길 권장드립니다.

 

 수업실연과 면접은 자신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복장이나 외형적인 것은 너무 어긋나지만 않으면 되니 과도한 신경은 금물입니다!

 


9) 교수님께 한마디!

 

 정말 감사한 것이, 수업실연 전날에 교수님 피드백을 받으러 갔었는데.. 사실 정말 다양한 비판을 들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근데 그 피드백들이 정말 납득이 되는 것이고 시험 직전에 물론 고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어느정도는 빠르게 바꿀 수있는 것도 분명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었고..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10)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예비 선생님에게 전하는 수험생활 TIP 및 조언

 

 공부를 하는 도중에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다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컸고 제 인생이 어쩌면 이로인해 꼬이진 않을까 하는 고민이 컸습니다.하지만 중요한건 꺾이고 꺾여도 그냥 하면서 묵묵히 길을 가는 것이고 결과를 받고 나서 돌이켜보면, 꼬여보여도 결국 잘 이어진 길이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24학년도 합격수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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