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019학년도] [음악합격수기] # 음악 이미정 # 임용닷컴음악실기학원 # 교육대학원 # 2018년 4월부터 시작
등록일 : 2019.03.22


안녕하세요임용닷컴입니다.

 

2019학년도 교원임용 음악 합격수기 안내드립니다. 

합격수기를 제출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음악 이미정

# 임용닷컴음악실기학원

# 교육대학원

# 2018년 4월부터 시작


 

임용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19학년도 음악 합격수기  -  

 

 

 

[1] 임용을 시작하게 된 계기


2014년 4월 16일 전 까지는 강남3구에서 나름 바쁘게 살아가던 레슨 강사였으나 세월호 사건 이후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도 학생들을 구하던 선생님들을 보고 내가 계속 이러고 살아도 좋은가 하는 회의를 느끼고 2015년에 교육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2] 교육학 학습 방법


주2회 짝스터디를 했는데 교육학 키워드를 10개씩 정해서 쪽지에 써서 (ex. ASSURE, 다중지능이론 등등...)제비뽑기 방식으로 뽑아 구두인출하는 방법으로 했어요. 처음엔 물론 어버버 하고 아무말대잔치를 매번 벌였는데 7-8월쯤 되니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3] 전공(음악) 학습 방법


전공은 그냥  이미정 선생님께 모든걸 맡겼습니다. 공부는 4월부터, 강의는 문풀부터 시작했고 국악은 그야말로 뇌가 청순한 상태였기 때문에 교수님께서 내라는 과제는 거의 내도록 노력했고 더 보라는 부분은 신경써서 냈어요. 그리고 매주 수업시간 끝마다 678 모의고사라고 해서 B형 678번 문제를 1시간동안 풀고 제출하여 첨삭을 받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간은 꼭 반드시 무조건 해브 투 토달지말고 머스트 지켜서 풀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하지 말아야 할 짓, 꼭 써야할 것이 무엇인지 체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4] 강의 및 강의 자료 활용법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의자료를 잘 모아두시고 보고 또 보고 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예습은 20% 복습은 180%정도 중요한 것 같아요. 복습 안하면 지식은 무조건 날아갑니다. 분명 자기가 풀 수 있었던 문제였어도 복습 안하면 작성할 수 있는 답안의 퀄리티가 반드시 떨어집니다. 아무리 고득점 합격자라도 자신이 고득점 받은 시험지를 지금 이 시점에 다시 풀라고 한다면 자기 두뇌에 배신감을 느낄거예요. 저는 컷보다 5점 위였지만 지금 시험지를 다시 본다면 자신있게 과락을 자부하거든요..ㅠㅠ 무조건 복습, 그리고 적어도 문풀 3회독은 한다고 보시는게 좋아요. 특히 저 처럼 내공이 부족하고 공부량이 적은 수험생은 5회독 추천드립니다.

서브는 만들 시간이 없어서 만들지 못했어요. 그래서 저는 이미정 선생님의 문풀 자료를 서브처럼 만들어서 (600페이지가 넘지만) 단권화 해서 주구장창 들고 다니면서 봤습니다.




 

[5] 하루일과/스터디


4월부터 9월까지는 집에서 공부했고 순 공부 시간은 6시간 정도 였던거 같아요. 공부 시간이 그 정도였으니 당연히 지식이 무슨 흔적기관처럼 아련하게 남아있어서 이 상태로 시험 보면 과락은 분명 내 것이다 하는 강한 예감이 들어 9월 하순부터 독서실에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10시간 공부를 목표로 매일 달렸습니다. 독서실 일정에 맞춰서 9시-10시에 시작, 귀가는 11시쯤? 했던거 같아요. 하루에 12시간 하는 날도 있었고 8시간 하는 날도 있었지만 10시간은 반드시 지키려고 이를 갈며 두 달을 보냈습니다. 

스터디는 딱히 진행하지 않았지만 직강에서 만난 친구들과 수업 후 자습을 같이 한다거나 구글 행아웃을 통해 서로를 감시(?)하면서 한다거나 해서 외로움과 가끔 공부하면서 생기는 궁금증 해소를 대신 했습니다.


 

[6] 2차 학습 방법


솔직히 제가 2차에서는 1차에서 받은 점수를 알차게 야금야금 깎아 먹었기 때문에 팁이라고 드릴만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제가 이미정 교수님의 실기팀 선생님들을 만나지 않았다면 올해 절대 합격 못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정 교수님과 김남주 교수님은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하시면서 까지 수업실연 코칭을 조금이라도 더 해주시려고 노력하셨고 임용닷컴음악실기학원에서는 지금까지 서울지역에 없었던 경남 수험생들을 위한 실기자료를 손수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실기 모의고사때도 정말 맞춤형 코칭을 해주시는 모습에 이 학원은 노량진의 여느 학원과는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꼈어요. 실기에서는 3점 정도 깎였는데 제 평소 실력을 생각해보면 진짜 다시 태어난 정도의 실력향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겁니다...ㅎㅎ;;; 경남이 노래를 많이 보는데 제가 심각한 고음불가에 노래 싫어증이거든요...정말 감사드립니다 실기학원의 모든 선생님들ㅠㅠ 특히 샤실장님과 비아선생님...♥



[7] 슬럼프 극복 방법


럼프 극복방법은 의외로 흔한 방법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의 낙이라고 할 수 있는 문구 덕질이요. 펜 사모으는 재미로 스트레스를 조금 날릴 수 있었습니다. 신기한 것은 합격하고 핫트랙스나 아트박스에 가면 펜이나 노트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온갖 팬시용품들만 보입니다ㅠㅠ
문구점 가서 팬시용품만 살 날이 올 것을 생각하시면서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8] 시험장 tip


시험장 팁이라면 무조건 따뜻하게! 그러나 겉옷은 언제라도 벗을 수 있도록 안에는 셔츠+스웨터 정도로 가볍게 입으시는게 좋고요. 따뜻한 물 챙겨가시고 핫팩도 챙겨가시면 좋겠습니다. 시험장 분위기는 천차만별이라지만 저희 지역의 경우에는 감독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에구 이 불쌍한 녀석들 ㅠㅠ' 이런 표정으로 저희를 굽어살펴 주셔서 크게 긴장하진 않았습니다. 시험 감독관 분들도 곧 동료교사가 될 선생님들을 매의 눈으로 보시기 보다는 편의를 봐주시려고 하시는 편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껏 공부하신 것을 발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9]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예비 선생님에게 전하는 수험생활 tip 및 조언


부디 멘탈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멘탈관리는 절대 혼자서 잘 못해요. 저는 작년에 키우는 반려묘가 많이 아파서 저까지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는데 이런 기분으로 살다가 큰일 날 것 같아서 그냥 바로 병원 가서 전문가와 상담했습니다. 제가 혼자만 끙끙 앓았다면 절대 이번에 시험 볼 수 없었을거 같아요. 손 끝 하나 까딱할 의욕이 없었어요. 힘들면 주위와 상담하시고, 전문가의 도움도 받으시길 바라요. 체력관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멘탈관리 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남들이 흔하게 하는 '합격이 효도다'라는 말 진짜 그렇습니다. 저희 아버지 겉으로 감정표현 잘 안하시는 분인데 제 합격소식 들으시고 계속 웃으시느라 말씀을 제대로 못 하셨습니다. 요새 부모님 표정을 보면 정말 밥을 안 먹어도 제 배가 다 부릅니다. 선생님들께도 그런 날 꼭 올거예요. 부디 자신을 소중히 하시고, 합격으로 효도하시길 기원합니다. 

 

 

[2019학년도 합격수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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