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2022학년도][상담 합격수기] # 전문상담 루시아 #경기(초등) # 대학원 병행 # 초수합격
등록일 : 2022.04.06


안녕하세요임용닷컴입니다.



2022학년도 전문상담 합격수기 안내드립니다. 

합격수기를 제출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전문상담 루시아

# 경기(초등)

# 대학원 병행 

# 초수합격

# 1차 합격점 80점

# 2차 합격점 91.3점




임용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22학년도 전문상담 합격수기  - 




[1] 임용을 시작하게 된 계기


교과교사로 약 9년 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했습니다. 담임교사를 오래 했기때문에 아이들과 상담을 많이 했는데, 학생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상담 시간이 보람이 있었기에 좀 더 전문적으로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우리반의 한 학생이 선생님 상담 잘하신다고 소문났다고 얘기를 해주었는데, 이 말에 자신감을 가지고 정말 상담교사가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 전공(전문상담) 학습 방법


① 강의 듣기 전 반드시 예습하기

인강이든 직강이든 예습을 하는 것이 학습하는 데 굉장히 효율적이라는 것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저는 3월부터 강의를 듣기 시작했기 때문에 3월엔 1-2월 강의를 함께 따라가느라 예습을 안하고 강의를 빨리 듣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랬더니 용어도 생소하고 어려워서 강의는 완료했지만 정작 제가 외우고 이해한 것은 별로 없더라구요;;

4월 중순 쯤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공부방법을 점검해보고, 하루에 강의를 쫙 듣는 것 대신 하루에 2강씩 들으며 3일에 걸쳐 듣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1강 내용을 먼저 읽어보고 그 부분을 암기표로 만들고 구조화하여 백지쓰기를 하며 예습을 했습니다. 그 후 1강을 들으면 훨씬훨씬 내용도 이해가 잘되고 암기도 금방 되었기에 예습은 정말 강.추! 드립니다.


② 강의 들은 후 반드시 복습하기

너무 당연한 말이라 강조하기도 민망한 부분이지만, 그럼에도 아주아주 강조드립니다. 인강 들을 때 수강완료하고 교수님께 인증사진 보낸 것만으로 뿌듯해하고 끝내면 한달 후에 내가 이걸 들었나..?하는 마법같은 경험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_ㅜ 한 강을 들었으면 반드시 그 부분의 내용을 복습하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복습의 가장 좋은 방법은 말로 설명하기라고 생각합니다. 스터디원 3-4명과 미니 퀴즈반처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따로 스터디를 만들면 부담될까봐 생각만 하고 실천은 못해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대신 다른 사람을 붙잡고 그날그날 설명하며 복습을 했는데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듣는 사람이 처음엔 재밌게 듣다가 3-4번 반복하게 되니 괴로워하더라구요; 옆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하는 것도 좋지만 피드백을 못받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예습 때 만들었던 암기표를 백지쓰기하며 복습을 했는데 이 방법도 추천 드립니다!!



 


[4] 강의 및 강의 자료 활용법


저는 루시아 교수님이 직접 운영해주시는 관리반 스터디를 시험 전까지 참여하였는데, 꾸준히 교수님과 스터디를 한 것에서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직강이 끝난 후 진행되는 스터디와 인강생도 모두 참여하는 줌관리반 스터디를 잘 활용하는 것이 합격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① 변명, 타협하지 않고 성실하게 참여하기

즐겁고 건강하게 수험생활을 하는 데 정말 중요한 것이 자신과 타협하고 변명하지 않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너무 피곤하고 집중이 안되니까.. 이번주 강의 내용 제대로 공부를 못해서 관리반 가봤자 말 못할테니까.. 나는 너무 바빠서 공부할 시간이 없었으니까.. 등등 자신과 타협하고 변명하기 시작하는 순간 합격과 점점 멀어진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으셔야 합니다.


② 긍정적인 영향 받기 & 주기

저는 3월부터 강의 시작, 줌관리반을 참여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처음 관리반 갔을 땐 내 이름이나 얼굴 공개하는 것도 너무 챙피하고, 제대로 대답 못하니까 식은땀이 뻘뻘나더라구요. 잘하시는 분 보면 헉.. 이런 것까지 외웠다고??! 나는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하며 부끄럽기도 하고, 분명 달달 외운건데 교수님이 딱 그걸 물어보는 순간 머리가 하얘지면서 기억이 안나서 나는 바본가ㅜ 속상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여기서 두 가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불안함이 높아져서 관리반을 포기하거나, 잘하려고 노력하며 계속 관리반을 참여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은 모두가 다 그렇게 느낀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도록 마음먹는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술술 잘 얘기하는 사람을 보며 나는 너무 못하네 차라리 안보는게 낫다 하며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저 사람은 저렇게 말하기까지 얼마나 많이 공부했을까 나도 저 분처럼 말할 수 있도록 좀 더 촘촘하게 공부해야지 하며 긍정적인 부분으로 생각한다면 관리반이 엄청나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 같이 대답 못하고 책 보고 얘기하면 그 스터디는 거기에 머무르겠죠. 수강생분들을 경쟁자로 생각하시고 부정적인 비교를 하시면 안되고, 우리가 모두 함께 합격하도록 서로 도와주는 동반자라고 생각하세요~ 잘하시는 분들이 스터디원들 모두 잘할 수 있도록 끌고 가는 고마운 분들이라고 생각하시고, 나도 다른 스터디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나도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관리반 선생님들과 1년 동안 매주 얼굴을 보고 함께한 것만으로 내적 친밀감과 집단 응집력이 형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좀 더 쉽게 이해한 부분이 있거나 효과적인 두문자법이 있으면 함께 설명해주고 나누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시험 끝나고 제가 얘기해드린 부분이 도움이 되었다고 몇몇 분들이 고맙다고 얘기해 주셨는데요, 제가 1점이라도 더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다는 점이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리반 스터디 참여는 정말정말 강추!입니다><





 


[5] 하루일과/스터디


① 공부시간 관리 

상반기부터 너무 달리면 힘이 빠지게 되고 슬럼프가 올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달에 맞게 시간을 늘려가는 전략을 사용했는데요, 예를 들면 3월엔 하루에 3시간, 4월엔 4시간, 5월엔 5시간 이런 식으로 한 시간씩 공부시간을 늘려갔습니다. 대신에 주말이나 하루 쉬고 이런 날 없이 매일 최소한의 시간은 공부하며 꾸준히 공부습관을 유지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처음에는 3시간 공부가 그렇게 힘들더니 6월 가니까 집중하면 8시간도 하기도 하면서 7월부터는 하루 10시간으로 스퍼트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② 수강생들과 함께하는 열품타 스터디

수강생들이 모여 있는 열품타가 상반기부터 있었다는 것을 알고 7월 중순부터 열품타에 참여하였습니다. 저는 열품타가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요, 들어보면 열품타도 다른 수강생과 비교하여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이 부분도 많은 시간 공부하는 사람과 비교하며 나를 부정적으로 자책하고 불안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들을 보며 나도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야지 하는 긍정적인 자극을 받는 생각으로 전환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12시간, 13시간 해보니 체력에 무리가 와서 그 뒤 2-3일이 더 힘들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시험 전까지 10시간을 목표로 하고 저보다 많이 하는 사람들을 보며 불안해하거나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계획하시고 이를 확인하는 용도, 그리고 나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지금 같이 공부하고 있구나 하는 동질감과 외로움 해소 용도로 활용하시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열품타를 보면 10시간 이상 하면 진한색이 되는데, 저는 달력에 같은 색으로 하루하루 칠해지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열품타를 활용했습니다. 자신의 공부시간을 확인하며 점검하는 용도로 사용하시고, 순위나 다른 사람의 시간에 신경쓰지 않으며 활용하면 아주 좋은 스터디라고 생각합니다! 






[6] 2차 학습 방법


1차 시험이 끝나고 일주일을 쉬고난 후, 직강 선생님들과 줌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경기도로 시험을 보았기 때문에 경기도에 맞춰서 나온 2차 교재로 준비를 하시면 시책과 함께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1차 발표가 난 후 대기실이 겹치게 되어 영양교과 선생님들과 오프 스터디를 하였고, 시험 2주 전에는 학교 교실을 빌려서 실전처럼 연습을 하였습니다.


① 실전처럼 대면 스터디 하기 & 영상 촬영하기

줌 스터디보다는 대면 스터디가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차 시험 전에 대면 스터디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학교 교실을 빌려서 연습해보는 것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면접날 입을 옷이나 구두, 헤어스타일도 2주 동안 실전과 똑같이 준비해가서 연습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하여 제 모습을 다시한번 확인하며 피드백을 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고 피드백하는 것 또한 추천드립니다. 스터디원이 짚어주지 않은 내 문제점을 파악할 수도 있고, 점점 단점을 고쳐나가는 모습을 확인하며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의 문제는 자신이 제일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끄럽고 창피하긴 하지만 꼭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고 직면해보시기를 바랍니다.


② 유튜브 영상 활용하기

2차 준비를 할 때 잘하는 사람의 모습을 모델링하는 것이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유튜브의 합격자들 영상을 많이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미래교육플러스 영상이나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의 영상들을 보시면 시책을 이해하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영상들을 틈틈히 보고 공부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7] 슬럼프 극복 방법


저는 감사하게도 수험생활을 하면서 딱히 슬럼프라고 할만한 것이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교수님의 커리큘럼대로 성실하게 잘 따라갔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강의를 밀리지 않고 예습과 복습을 잘 하였고, 수요일마다 교수님의 줌관리반을 성실하게 참여했습니다. 또한 그 전에 배웠던 내용들을 반복해서 잘 복습하였고, 교수님께서 주신 복습테스트나 기출문제 등을 잘 따라가며 풀었습니다.

그렇게 교수님의 강의를 잘 따라가며 하라는 것을 잘했더니 제 자신에 대한 믿음도 생기고, 잘하고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게 되더라구요. 8월에 문제풀이 때도 거의 다 손쉽게 써내려갈 수 있었기에 지금까지 공부한 것이 어디가지 않았구나 하는 뿌듯함이 밀려왔습니다. 또한 모의고사 시기에 만족할 만한 점수가 나오고, 교수님께서 꼼꼼하게 첨삭을 해주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큰 불안함이나 걱정 없이 공부를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기본이론을 탄탄히 해놓고 복습을 잘 하며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잘 따라가면 슬럼프 없이 즐겁고 건강한 마인드로 수험생활을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8] 시험장 tip


시험장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집에서 가는 길은 어떻게 가는건지 미리 한번 다녀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험 당일날 길을 잃고 헤매거나 한다면 시험 전에 불안함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전답사를 다녀오시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장에 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1시간 전에 일찍 도착하셔서 시험장을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차시험 때도 물론 중요하지만, 2차시험 때는 이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찍 시험장에 도착하면 미리 구상실과 평가실에 들어가볼 수 있기 때문에 목소리 크기나 분위기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실전처럼 간단하게 앉아서 연습도 해보시고, 들어와서 인사하고 대기석에 앉아도 보고 의자를 빼고 넣고 퇴장하기 등을 한번 연습해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9]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예비 선생님에게 전하는 수험생활 tip 및 조언


모든 내용을 다 외우고 공부하고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내가 모든 이론을 모두 다 마스터하겠다는 비합리적 신념을 버리면 불안함이 사라집니다. 교수님이 다루어주신 것만 성실하게 잘 따라가도 충분히 고득점 합격 가능합니다. 이번주 강의 집중해서 듣고 저번주 내용 복습하며 교수님을 믿고 따라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이 하라는 것부터 잘 하시는게 좋고, 교수님의 단점을 찾기보다는 장점을 찾아서 초점을 두고 보고 교수님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강의를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창시절에 좋아하는 선생님의 수업은 마냥 다 좋게 들었던 것처럼, 교수님을 좋아하면 강의를 빨리 듣고 싶고, 칭찬받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시간이나 돈 아까워하지 마시고 투자해서 취미로 만들면 수험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운동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가 되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므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배드민턴을 재밌게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못하게 되어 상반기에는 저녁이나 주말에 집 앞에서 치면서 운동했고, 6월부터 10월까지는 주2회 필라테스를 하면서 체력 유지에 신경썼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운동할 시간이 아까워지므로 상반기에 재밌게 운동하시며 리프레시도 하고 체력도 올려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수험생분들의 상황, 성격, 기본 베이스, 성향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공부방법에는 맞고 틀리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_ㅜ 모두 나름 즐겁게 수험생활 잘해나가시리라 믿습니다. 내년에 교직에서 만나기를 기다리겠습니다~ 모두들 힘내서 파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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