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요스터디
수업 끝나고 복습하는 스터디입니다. 창민쌤이 집어준 부분 뿐만 아니라 오늘 배운 내용 복습했습니다. 화이트보드 놓고 돌아가면서 설명하는데 잘 모르더라도 무조건 앞에 서서 하기로 규칙을 정했습니다. 앉아있는 사람들은 설명하는 사람을 도와주거나 모를 것 같은 부분, 중요한 부분 등에 대해서 질문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2) 캥거루
목요일 9시에 하는 모의고사 스터디입니다. 화요일 저녁까지 문제를 보내고 취합하는 사람이 목요일에 출력해오도록 했습니다. 문제출제는 이번 주에 배운 범위로 한정하고 돌아가면서 취합하되 참석 못하더라도 문제는 출제하도록 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새로운 문제를 만날 수도 있고 모의고사형태이기도 해서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목요일이나 금요일에는 다른 조의 모의고사도 올라오기 때문에 심심하면 다른 조 문제 푸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3) 문풀인증 스터디
1200제 풀고 다 푼 것 인증하는 스터디입니다. 사실 일주일의 시간이 있었지만 인증해야 된다는 압박감에 월요일 되기전에 최대한 끝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역학파트 들어가면 진도가 한꺼번에 나가기 때문에 주말에 끝낼 수는 없었고 일주일내내 풀었지만 역시나 양이 많아서 다음주로 미루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다 풀기만 하면 되니까요ㅎㅎ
2단계
(1) 토요스터디
2단계부터는 전공물리로 들어가기 때문에 수업 중에 질문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스터디 방법은 1단계와 동일하며 그날 배운내용을 모두 훑어 봤습니다. 스터디원들이 창민쌤께 개인적으로 질문했던 내용에 대해 창민쌤이 답해준 내용을 공유하거나 해결하지 못한 의문을 함께 고민해서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2) 캥거루
2단계부터는 그 중에 배운 내용이 아니라 1단계를 포함하여 그 주까지 배웠던 내용 범위로 모의고사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전공문제는 문제를 만들기가 쉽지 않아서 저는 1단계에서 한 문제 그 주에 배운 내용으로 한 문제 출제했는데요, 문제 잘 만드시는 쌤은 전공교재 번역해서 임용스타일에 맞게 변형하는 경우도 계셨습니다.
(3) 문풀인증스터디
1단계 때 12주 만에 풀었던 1200제를 8주만에 끝냈는데 사실 이건 이미 한 번 풀었던 거라서 가능한 스케쥴이었습니다. 대충대충 풀면 가능은 한데 조금 힘듦.. 자주 틀리는 유형을 보면서 푸는게 좋을 것 같아요
(4) 직관물리 예제(짝스터디)
화요일 오전에 두 시간 정도 수업시간에 풀어주지 않았던 예제를 서로 설명하면서 푸는 스터디였습니다. 그냥 혼자 줄줄줄 푸는게 아니라 왜 그런지 수식이 왜 이렇게 넘어가는지 설명하면서 풀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다루지 않았던 문제여도 비슷한 유형이고 풀이가 다 나와있기 때문에 할 수 있었고, 직관물리를 꼼꼼히 보게 돼서 좋았던 스터디였습니다.
3단계
(1) 토스, 캥거루, 직관물리 예제
2단계와 동일
(2) 문풀스터디
서웨이 특강을 안 들어서 서웨이를 풀자고 만든 스터디입니다. 한 분이 서웨이 그림 문제만 모아놓아놓은 파일이 있다고 해서 편하게 했습니다. 서웨이가 숫자는 더럽지만 문제는 좋아요. 문제를 처음부터 만들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임용도 기존에 있던 문제를 변형하여 출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기출보면 서웨이 문제가 꽤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죠. 4단계 때 푸는 주옥에도 서웨이 문제가 꽤 있습니다..
(3) 특관복습 스터디
1단계부터 했던 특관 전체를. 그냥 순서대로 써보는 스터디입니다. 미리미리 계속 누적해서 공부하면 좋은데 조금 늦게시작하긴 했지만 이때 시작해도 충분하긴 했어요
4단계
(1) 토첨 모고 스터디
4단계부터는 토첨이 없어서 다른 쌤들과 모의고사 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기본역학, 기본전자기, 광학, 현대물리, 심화역학, 심화전자기, 양자역학, 열통계 출제하는 사람 그리고 병합하는 사람으로 나눠서 한 문제씩 제출하고 한 명이 병합하여 밴드에 올리면 토요일 8시에 풀고 점수와 함께 왜 틀렸는지 업로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캥거루랑 비슷하지만 쌤들이 다들 잘 풀기도 하고 다들 어려운 문제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는지 매번 어렵더라고요. 이 모고스터디와 캥거루에서 풀었던 문제 중에 창민쌤 모의고사 문제가 몇 개 나왔습니다.
(2) 토요스터디
기출 중에 안 풀어준 것이나 혹은 주옥문제 중에 얘기해보고 싶은 것 다시 풀어보고 싶은 것들 것 모아서 같이 풀어보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4단계부터는 토스가 깨지는 경우도 많아서 지속하고 싶다면 조율이 필요합니다.
(3) 캥거루
4단계부터는 전 영역에서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창민쌤이 수업 중간 내주는 추가문제를 정교화시켜 내기도 했습니다. 캥거루 스터디를 하면 모의고사 감 잡기도 좋기 때문에 캥거루는 언제 들어가도 추천할만한 스터디입니다.
(4) 랜덤특관
전체 특관 내용을 모아놓고 전체 쪽수를 확인한 뒤, 쪽수를 랜덤으로 뽑아서 한쪽 다 쓰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아이패드가 있다면 자신이 만들어놓은 특관지를 합쳐서 랜덤으로 툭툭 찝어서 내보내기하면 더 쉽게할 수 있습니다(처음엔 이 방법을 몰라서 랜덤으로 쉽게하는 방법 없나 많이 고민함).
(5) 연도별 기출(짝스터디)
22년부터 거꾸로 기출문제 풀었는데 랜덤기출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직관물리 6권에서 빠지고 주옥에 들어간 문제들도 다시 볼 수 있어서 어려운 문제도 풀게 됩니다. 연도별 기출은 과교론에도 도움됩니다. 질 좋은 과교론 문제를 만나거나 만들기는 쉽지 않은데 기출문제를 보다보면 과거에 나왔던 문제가 변형되어 다시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객관식 시절의 과교론을 분석하여 객관식에 나온 답안들을 외워놓고, 틀린 문항은 옳게 고쳐서 외우면 되니까 좋더라고요.
5단계
(1) 동형 모음
모의고사가 끝나면 동형숙제를 내주셔서 숙제맡으신 쌤들은 카페에 문제를 올려주거나 위치를 알려주는데 이것들을 다 찾아서 모으기가 쉽지 않으므로 여러명이 함께 찾아서 모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동안 심심할 때마다 이거 풀다보면 일주일이 금방갑니다.
(2) 랜덤기출
창민쌤이 추천하는 스터디입니다. 직관물리 6권을 잘라서 접어 놓고 뽑아서 풀라고 하셨지만, 저는 랜덤특관 하듯이 아이패드로 집어서 내보내기를 통해 파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약20회분 정도(18-19페이지씩)로 쪼개서 매일 한 회씩 풀었습니다. 두 시간 잡고 푸는데 저는 푸는 속도가 빨라서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풀고 다른 쌤하고 왜 틀렸는지 질문이 있는지 스터디 함. 구글미트로 진행해서 부담이 없었고. 중간부터는 저 혼자 빨리 풀어버려서 다른 쌤이 그냥 설명해달라고 하셨어요. 듣는 게 더 좋다고ㅋㅋ 그래서 한 시간 풀고 한 시간 동안 이런 유형인 경우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설명하다 보니 저도 정리가 돼서 좋았습니다.
(3) 랜덤특관
랜덤기출처럼 전체를 10회분(35페이지정도?)으로 쪼개서 썼습니다 목요일에 두 개, 금요일에 세 개 써서 2주만 하고 5단계 끝난 후에는 매일 한 회분 씩 썼습니다. 한 회분 당 적어도 3시간필요해서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종강후*.
매일 같은 스케쥴로 짝 쌤과 함께 반복했습니다.
1. 교육학
어떤 모의고사든 상관없음. 가지고 있는 모의고사 아무거나 1회는 논술문 작성. 2,3회는 개요만 작성. 매일 3개씩 모의고사를 본 셈임. 한 개의 논술문과 두 개의 개요를 작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한 시간, 그리고 답안을 확인하고 외우는 시간 한 시간.
2. 과교론 인출
5단계와 동일 + 2015교육과정의 기능, 단원명, 성취기준 외우기
과교론 인출은 하면 할수록 빨라짐(최대 두 시간)
3. 랜덤특관
5단계 때 했던 특관10회분을 1회분씩 매일 3시간씩 씀. 밥을 빨리 먹으면 4시간 쓸 수 있음. 중간에 낮잠도 잤음.
4. 오답노트
1단계 때부터 모아놓은 오답들 다시 풀어보기. 왜 틀렸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따로 작성해놓으면 시험 전에 읽고 들어갈 수 있음. (ex. 구름운동에서 theta위치 확인하기, 주어진 문자 확인하기 등)
오답노트는 사실 미리미리 하는 게 좋긴 한데 몰아서 풀어보면 내가 왜 틀렸는지 현재는 실수하지 않는지 점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당연히 문제 풀고나서 답 확인하고 왜틀렸는지 확인하는 건 매번 해야 함. 이건 그 이후에 다시 풀어볼 만한 것만 모은 노트임.
약 한 시간 정도 소요
5. 랜덤기출
5단계와 동일. 매일매일 한 회분씩 풀었음. 거의 한 회분 푸는데 한시간정도 걸림. 여러번 풀어서 짧아진거고 보통 두 시간 걸리는 듯. 기출푸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함. 올해도 기출문제에서 변형된 문제가 많았음. 기출문제를 자세히 안 봤으면 한참 이게 무슨 그림인지 고민했을 문제도 있고 물화생지카페 보면 어떤 사람들은 무슨 그림인지 알 수가 없다, 문제 오류아니냐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임용시험은 그런 것들을 따지기 힘듦. 기출문제를 풀면서 이게 대체 무엇을 뜻하는 걸까 고민되는 그림이 있다면 답보고 해석한 다음 그림을 외워버리는 것도 방법일 듯.